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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참석 검토"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6:35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연이어 열기로 합의
靑 "아세안 정상, 적극적 지지와 절대적 환영 밝혔다"
김정은 특별게스트 초청 아이디어도, 文 대통령 "주목되는 제안"

[싱가포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에 대해 아세안 정상들이 적극 찬성해 합의됐다.

아세안 정상 중에는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보다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며 "이에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모두 적극적 지지와 절대적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14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대변인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들은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에 대해 "한·아세안 간 협력 수준의 획기적으로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자"면서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면 그 의미가 더 살아날 것으로 이 같은 노력이 가시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도 이에 대해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가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급성장하고 있는 메콩강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와 아세안 내 개발격차 완화를 위해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도 제안했다.

메콩 국가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가 한·메콩 협력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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