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취임 6개월 홍영표 "민노총과 싸우면 조선일보 1면이더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기자간담회서 6개월 행보에 대한 소회 밝혀
노조와 갈등의 골 깊어지는 노조 출신 與 원내대표
사무실 점거한 민노총에 "인간적 모멸감 느꼈다" 토로
GM사장과 면담 후 "노사관계 안정으로 경쟁력 회복해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한솔 수습기자 = "내가 조선일보 1면에 올라간 게 두 번인데 항상 민노총과 싸우면 올라간다. 아니면 안 올라간다. 그러니까 보수언론이 좋아하는 홍영표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민노총에선 얘기한다".

취임 6개월을 맞이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노조 사무처장 출신으로서 민주노총 등 노조와 맞서 싸워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개월 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8.11.08 yooksa@newspim.com

◆ 노동계 출신 여당 원내대표 홍영표 "노동계와 갈등? 누군가는 해야지"

그는 노동계 출신으로서 노동계와의 갈등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 "누군가는 해야지, 안 하면 어떡하냐"면서도 "나처럼 얘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만 노동계 출신이니까 언론이 타겟으로 잡으니까 더 그렇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최근 GM사태 해결, 탄력근로제 적용 사업장 확대, 광주형 일자리 도입 등을 노동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여기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 출석해 "민주노총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양대 노총의 반발을 산 상황이다.

정부 여당의 우군이라 할 수 있는 노총이 돌아서면서 표는 표대로 잃고, 노사정 협의체 구성도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특히 홍 원내대표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민주노총 한국GM지부는 지난 2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홍 원내대표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여는가 하면 8일에는 그의 사무실을 긴급 점거했다.

홍 원내대표는 “요즘 너무 속상하다”며 “유인물에다가 뭐 선거 때만 되면 표를 구걸한다는 등 유인물을 온 천지에 뿌리고 그런다”고 말했다. 또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정부·여당이 강력히 밀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도 민노총 소속 현대차노조의 반기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산은 당에서 책임지고 최대한 지원하겠으니 광주에서는 합의만 해주면 된다”고 호소했으나 현대차 노조는 임금 하향 평준화를 초래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8.11.12 yooksa@newspim.com

홍영표의 강단 "탄력근로제 적용 예외업종 확대해야"...노조 측은 결사반대

탄력근로제 확대 역시 홍 원내대표와 노동계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요인이다.

지난 주말 민노총 소속 노조원 6만명(주최측 추산)이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럼에도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적용 예외 업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여름이 많이 파는데, 그 때만 사람을 쓸 수도 없지 않은가"라며 "삼성이 갤럭시 출시한다 그러면 그 전에 협력업체는 굉장히 바쁠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것들은 너무 엄격하게 하면 못 한다"며 "다만 남용되지 않게 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게 하는 게 적어도 연속 11시간 쉬게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을 면담한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세계 자동차산업 자체가 완전히 바뀌고 있는데, 노사관계 안정돼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미래에 대비하고 정말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한국GM 뿐만 아니라 현대와 기아도 똑같다”며 “어찌됐든 지금 노사관계 안정을 시키면서 함께 노사가 힘을 모아서 극복해 나가야 할 것 아닌가. 저는 그런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