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용만 회장 등 15인과 제조업 혁신 논의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오전 예정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에 앞서 "기업애로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15인의 회장단이 참여한다. 성 장관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업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해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어 혁신역량을 결집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종합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 10. 29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성 장관은 "제조업 활력회복과 혁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산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새롭게 다시 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충실한 써포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한상의가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산업부도 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성 장관이 취임 이후 계속해 온 제조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한상의는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종합경제단체다. 성 장관은 금일 대한상의를 시작으로 경제단체를 연이어 방문해 산업계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