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I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해 직접 모과청 만들기에 나섰다.
삼성SDI 임직원들이 지난주 사업장의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을 만드는 '이웃돕기 성금마련 모과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삼성SDI] |
삼성SDI는 지난주 경기 용인 기흥 본사에서 사업장의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을 만드는 '이웃돕기 성금마련 모과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모과청 만들기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구매한 금액을 활용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진행된다. 삼성SDI 기흥 사업장 등에서 수확된 1500여 개 상당의 모과는 약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그쳐 모과청으로 완성, 이후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모과청 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성SDI 마케팅팀 조영원 대리는 "고용량 배터리를 만들듯이 한 병 한 병에 꿀과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작은 봉사이지만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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