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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포커스] ‘돈보다 상생’, '사회적 가치'키우는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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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감소에도 고객 혜택 확대 강화
미래 전략도 수익보다 파트너 협력 초점
사회적 기업 속도, 상생 생태계 조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 실적입니다. 2분기 -16.7%, 1분기 -12.4% 등 올해들어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며 연간 전망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최소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정부 정책에 따른 잇단 가계 통신비 인하입니다. 내년 3월 5G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관련 시장이 열리는 2020년까지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통신사업을 대신할 신사업이 자리잡기 전까지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 직면한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구조개선을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제품 단가와 사업전략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은 신규 융합보안 상품인 ‘T&캡스’를 소상공인을 위해 3년간 최대 52만8000원을 할인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정비한 택시호출 서비스 ‘티맵택시’ 역시 연말까지 자사 가입자 고객에서 10% 택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맬 시점에 오히려 고객 지원을 강화하는 행보입니다.

이런 SK텔레콤의 선택에는 ‘사회적 가치’라는 단어가 숨어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SK그룹 전체를 아우르며 추진중인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이윤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사회와 함께 나눈다는 철학입니다.

이런 철학에 맞춰 박정호 사장 취임 이후,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기업 수익보다 고객을 우선하는 ‘고객가치혁신’을 추진중입니다. △약정제도 개편 △로밍요금 할인 △멥버십 강화 △스마트폰 랜털 △T플랜 △1020 컬처브랜드 ‘0(영)’ △괌·사이판 로밍 할인 등 지금까지 7가지의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SK텔레콤 가입자는 10% 저렴한 가격으로 5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쓰고 해외에서도 국내요금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며 여기에 등급에 상관없이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가격은 내리고 혜택을 늘려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돈(수익) 보다는 고객이 우선”이라는 박 사장의 신념은 미래 사업 투자에도 녹아있습니다.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주요 ICT 신사업들은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뒤에 수익 독점이 아닌 생태계 활성화를 연결했습니다. 중소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술을 공유하며 수익도 함께 나누는 방식입니다.

박 사장은 최근 국감에서도 “고객들을 위한 할인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국내 ICT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소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5G 전국망 구축에만 최소 10조원 이상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 고객들의 혜택을 줄이는 일은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화두는 ‘상생’과 ‘공존’입니다. 심각하게 벌어진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해야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ICT 기업인 SK텔레콤이 그 길을 솔선수범해 걷고 있는 건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

남은 건 정부의 협력입니다. 통신비 인하만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국민과 중소 사업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가치라는 큰 흐름에서만큼은 ‘정부가 기업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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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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