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9, 12, 13, 16일 4일간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108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청]2018.10.19. |
1차 검진에서 치과검사, 혈액검사, 흉부X선 직접촬영 등 15개 항목으로 진행되고, 1차 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간질환, 당뇨 등의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김해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무료 수송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노인건강검진은 2008년 건강검진기본법 제정에 따라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노인복지법을 적용받아 별도로 관리토록 되어 있어, 김해시에서는 매년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서진숙 노인복지팀장은 “검진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노년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백세시대에 걸맞은 의료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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