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영화 ‘결백’으로 만난다.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측은 “‘결백’이 신혜선, 배종옥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배우 신혜선(왼쪽)과 배종옥 [사진=뉴스핌DB] |
‘결백’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신혜선은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을 연기한다.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이다. 에이스 변호사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며 사람들과 언쟁을 펼친다.
배종옥은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을 맡았다. 배종옥은 화자를 통해 휘몰아치는 상황 속 딸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상처로 인해 일찌감치 가족의 품을 떠난 딸과 오랜만에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로 분해 특별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약속’(2014), ‘재심’(2017) 등을 제작한 영화사 이디오플랜의 세 번째 영화로 ‘사생결단’(2006),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조감독 출신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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