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내년 개최…실무 작업 착수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4:31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4:31

발기인 총회서 문성근 이사장·방은진 집행위원장 선출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내년 8월 개최된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베스키아 춘천베어스호텔(춘천)에서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출범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장 및 집행위원장 선출과 정관을 확정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영상위원회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를 접촉하면서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 논의를 시작한 프로젝트다.

[사진=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

이사장으로는 배우이자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성근, 집행위원장으로는 감독이자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인 방은진을 선출했다. 또한 이사 및 감사를 위촉하고 사단법인의 정관을 확정했다.

또 이준동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상진 영화사 엣나인 대표, 채윤희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홍형숙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제환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 등 총 10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 및 집행위원장 선출 외 추진 현황 경과보고와 프로그래머의 영화제 소개,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정관 확정 등이 진행됐다. 감사로는 권재철세무회계사의 권재철 대표와 법무법인 봄의 양규응 변호사가 위촉돼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영화제 개최 및 각종 부대행사, 남북영화교류 사업과 영상 아카이브, 영화제작 마켓 및 상영지원, 영화산업 및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상문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도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만큼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출범에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왔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측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평화의 상징이 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개막식 및 상시 야외상영장, 부대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지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애초 내년 6월에서 8월 개최로 일정을 변경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영화제 개최 관련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폐막식은 금강산 일원에서의 개최를 추진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