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오늘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첫 등판' 이영하 vs SK '베테랑' 김광현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3:40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3:40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시리즈 무대에 첫 선발 등판하는 이영하와 베테랑 김광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이영하(21)와 김광현(30)을 내세웠다.

두산은 전날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SK에게 홈런 3방을 맞고 2대7로 완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팀 공격의 핵심인 4번 타자 김재환마저 옆구리 통증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뒤지고 있는 두산은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 경기까지 내주면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가 가까워진다.

두산 이영하(좌측), SK 김광현 [사진= 두산·SK]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영하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이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시작한 이영하는 시즌 후반기에는 5선발로 보직을 옮겼다. 40경기에 등판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SK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3.38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하의 주무기는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140km 후반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다. 경험이 부족한 이영하가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의 중압감을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변수다.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두산 입장에서 SK와의 정규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영하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SK에서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의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등판은 많은 의미가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만 총 네 차례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65다.

지난 2007년 SK '슈퍼 루키'로 입단한 김광현은 정규시즌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3.62로 다소 부진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다시 SK를 이끌던 김성근 전 감독은 19살 신인 김광현을 4차전에 내세웠다. 상대는 두산 에이스 리오스, 김광현은 7⅓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SK의 4대0 완승 주역이 됐다.

김광현은 2010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8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 4대2 팀 승리를 지켜냈다.

2011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으나, 2012년 삼성과의 4차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광현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시리즈 4차전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1년을 통째로 날린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로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