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임종석 ‘실세’,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국감...野 맹공에 靑 철벽방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국회 운영위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 열려
野, 임종석 DMZ 시찰·칼둔·비건 접견 거론 "자기정치하나" 공세
임종석 "햇빛 때문에" 선글라스 해명...군사정보 노출은 사과
장하성 두고 與 소득주도성장 정당성 지원...野 사퇴 촉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한솔 수습기자 = 청와대 비서실을 대상으로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을 향한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임종석 실장에 대해 DMZ 선글라스 논란을 이어갔고, 장하성 실장에 대해서는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하며 엄호에 나섰다.  

이날 국회서 열린 운영위 국감은 시작부터 청와대 비서실의 자료제출 부실 여부를 두고, 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가며 시작부터 기싸움이 팽팽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연일 ‘맥아더 선글라스’를 언급하며 임 실장을 비판하던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작정한 듯 맹공을 퍼부었다.

김 원내대표는 “요즘 임 실장에 대한 말이 많다. 얼마 전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행정실장을 만났다. 이 사람은 최고 실권자인 왕세자의 최측근”이라며 “또 스티브 비건을 만났다. 미국도 그렇고 이낙연 총리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찾지 않는다. 다 임 실장을 찾는다. 임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다음 권력자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DMZ 시찰에 대해서도 재차 불을 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비서실장 은 대통령 부재중에 청와대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문 대통령 자서전에 나오는 구절”이라며 “더군다나 대통령이 유럽에 있었는데, 폼을 잡더라도 대통령 귀국 이후 장차관 국정원장을 데려가서 잡았어야 한다. 전방 GDP 이동 경로까지 동영상으로 유포했다”고 질타했다.

임 실장이 해명하려 할 때마다 김 원내대표가 말을 끊자, 임 실장은 “있는 그대로 지금 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다소 짜증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임 실장은 DMZ 현장 시찰에서 촉발된 ‘자기정치’, ‘청와대 실세’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반복되는 질문에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철벽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임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에 관련 장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남북관계 특성상 청와대에서 컨트롤타워 기능 안 할 수 없다 해서 대통령이 직을 맡겼다”며 “현장 격려는 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국방부 문의결과 유해 발굴 현장이 좋겠다고 해서 위원회가 같이 갔다. 비서실장이 장관을 대동하고 갔다는 표현은 적절한 설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성일종 한국당 의원은 대통령 부재 시점임에도 임 실장이 관련 장차관을 모두 대동하고 DMZ 시찰을 나선 점을 지적했다. 또한 청와대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노출된 군사정보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동영상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잘못은 확인했다. 이 부분은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선글라스 착용 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임 실장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많이 지적받은 것은 선글라스인데, 사실 햇볕에 눈을 잘 뜨지 못한다"며 “작년 국군의 날부터 그 선글라스를 썼고, UAE에 가서도 이동할 때 착용했는데 이번에는 오해를 좀 받게 됐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다.

임 실장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제기한 이낙연 국무총리·이해찬 민주당 대표와의 일요일 3자 정례 회동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임 실장은 "책임정치의 일환으로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각도에서도 볼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당정청이 엇박자가 나면 안 된다는 지적을 야당으로부터 여러 번 받았다"고 말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송희경 한국당 의원은 “첫눈 왔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탁현민에 대해 여성계만 반발하는 게 아니다”라고 물었다. 이에 임 실장은 “저는 계속 탁 행정관에게 좀 더 고생해달라고 만류하는 입장”이리며 “지금도 탁 행정관은 자유로운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있는데, 조금 더 있어달라고 제가 만류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4일 장 실장이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한 발언을 두고 공방에 나섰다. 유 의원이 “근거 없는 위기론이라는 발언을 했다. 개인적인 생각인가 아니면 청와대 인식이 이렇나”라고 묻자 장 실장은 “개인적 판단”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 의원이 주가 급락과, 실업자수, 설비투자, 소비지수 등 지표와 경제원로들의 발언을 근거로 근거가 없는 위기론이냐고 묻자 장 실장은 “과거 한국 또는 세계 경제에서 위기라고 말하는 것은 1998년, 2008년”이라며 “지금 경제상황 과거보다 안 좋은 점은 있다. 경기 둔화나 침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지만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는 표현은 경제적으로만 해석할 때 과한 해석”이라고 받아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다. 2018.11.06 yooksa@newspim.com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옹호에 나섰다.

어기구 민주당 의원의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장 실장은 “전체 노동자들 중에서 약 75%에 해당하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에게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비임금 근로자, 즉 자영업자와 또 무급 가족 종사자에 해당하는 25% 노동자들에게는 아직은 성과를 못 내고, 오히려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있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그러며서 “고용의 어려운 상황은 최저임금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소득주도성장은 소득을 늘려주는 부분과 또 실질소득을 늘리기 위해서 정부가 지출하는 상당히 많은 정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은 소득주도성장 여러 정책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반면 야당은 경기 침체와 고용 악화를 근거로 장 실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장석춘 한국당 의원은 “올 초 소득주도성장의 가시적인 성과가 연말쯤 되면 나타날 거라 했는데 연말 다 되어가니까 내년으로 넘어갔다”며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설이 나오는데 나가려면 빨리 거취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꼬집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