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해외 13개국 18명의 예보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 정리·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예보의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연수프로그램인 ‘원 아시아 위드 예보(One Asia with KDIC)’의 심화과정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7년 6월과 지난해 5월의 기본과정 실시 이후 처음 개설된 심화과정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등 총 13개국 18명의 예보기구 임직원이 참가한다.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최근 5년 간 해외 예보기구로부터 연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부실 정리 및 리스크 관리 대한 내용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연수 몰입도 제고를 위해 참가자 신청 강의를 추가 개설했고, 이를 직무 수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분석 및 상호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연구 방식을 도입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각국 예보제도가 가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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