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휘·강기헌·윤진솔·권소이·장이주·최민경·허순미 등 출연
22차 캐스팅은 내년 1월16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의 22차 프로덕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 [사진=㈜씨에이치수박] |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 공연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과 기존의 베테랑 배우들이 만났다.
서울에서 당차게 살아가는 '서나영' 역은 그룹 쥬얼리 멤버로 시작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미스터 온조', 드라마 '청춘시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윤진솔과 뮤지컬 '베어더뮤지컬',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에 출연한 권소이가 캐스팅됐다.
꿈을 찾아 몽골에서 한국으로 온 청년 이주노동자 '솔롱고' 역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버킷리스트', '올슉업', 연극 '모범생들', '톡톡',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는 김지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스위니토드', '데스노트', '닥터 지바고'의 강기헌이 합류했다.
'주인 할매' 역은 장이주와 최민경, '희정엄마' 역은 허순미와 김지혜, '구씨' 역은 류경환과 심윤보, '빵' 역은 박정표와 정평, '마이클' 역은 서인권과 나경호, '여직원' 역은 김유정과 서지예가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전 차수에서 활약했던 장이주, 서인권, 김유정 배우가 다시 돌아왔고, '빵'으로 활약했던 심윤보가 '구씨'로, '희정엄마' 역으로 활약했던 최민경이 '주인할매' 역을 맡는 등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두 사람과 함께하는 서민들의 아픔과 눈물, 희망을 그려낸다.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22차 프로덕션 공연은 오는 2019년 1월16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