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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연극 '톡톡', 6명의 강박증 환자가 벌이는 유쾌한 해프닝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0:22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0:14

2019년 2월1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극 '톡톡(TOC TOC)'이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미디어콜이 열려 전막 시연이 진행됐다.

연극 '톡톡'(연출 이해제)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Laurent Baffie)가 집필한 작품으로,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을 가진 6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뛰어나오는 뚜렛증후군의 '프레드'(박상종, 오용), 무엇이든 숫자로 계산해야 직성이 풀리는 계산벽 '벵상'(황만익, 한우열), 세균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계속해서 손 씻기 바쁜 질병공포증의 '블랑슈'(강지원, 김유진), 확인강박증 '마리'(송영숙, 한세라), 모든 말을 두 번씩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 '릴리'(노수산나, 강연정), 선공포증과 대칭집착증의 '밥'(유제윤, 이현욱)이 등장한다.

6명의 환자는 비행기 연착으로 늦어지는 '스텐 박사'를 기다리며 함께 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 또 스스로 '그룹치료'를 시도, 각자의 질병을 이겨내는 시간을 가지며 조금씩 성장하고 본인보다 남을 위한 마음을 배우게 된다. 특히 공연 말미에 반전도 담겨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연극 '톡톡'은 오는 2019년 2월1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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