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자연생태공원 농작물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운영한다.
강원 삼척시 자연생태공원에서 표고버섯을 수확하는 삼척시민.[사진=삼척시청] |
1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 100명 규모로 미루나무 숲길 생태탐방로 산책 및 표고버섯 수확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미루나무 숲길 생태 탐방로에서는 공원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 및 오색딱따구리의 생태습성 및 서식지에 대한 설명과 새집 관찰 등 탐방활동 후 표고버섯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수확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후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행사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회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체험에 참가한 시민은 수확한 표고버섯(1인 500g 한정)도 가져갈 수 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사목을 활용해 재배한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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