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비질런트 에이스 대체 훈련, 한·미 간 추가 협의 필요”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11월03일 15:10

韓 정경두-美 매티스, SCM서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 최종 확정
국방부 “대체 훈련 방안은 美와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한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의 유예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이를 대체할 새로운 훈련의 구체적 계획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는 31일(현지시간) 제 50차 SCM(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에서 발표가 됐고 대체 훈련의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모습 [사진=공군]

비질런트 에이스는 전시에 한미 연합 전력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임무수행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2015년부터 매년 12월께 열렸다.

통상 비질런트 에이스에는 약 200대 이상의 한미 군용기가 참가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A를 비롯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까지 훈련에 참가했고, 주일 미군기지에서 F-15와 F-35B까지 동원됐다.

하지만 올해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실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SCM에서 비질런트 에이스의 유예를 최종 결정했기 때문이다.

유예 결정에 대해선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한 결과”라는 비판도 나온다. 북한이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할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미 양국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안보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10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훈련을 그냥 유예하면 우리 국민들이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보완대책을 세우고 (유예)하자고 했다”며 “SCM에서 보완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장관이 언급한 ‘보완대책’이란 비질런트 에이스를 대체할 새로운 훈련을 가리킨다. 대체 훈련과 관련해 일각에선 “훈련 명칭을 변경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국방부는 “구체적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