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끝나버린 국감…'고용세습' 국조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교통공사서 시작된 고용세습…큰 '한 방' 없어
"친인척 현황은 개인정보"…자료제출 안돼 의혹 규명 어려워
민주당은 국정조사 완강히 반대…협의 쉽지 않을듯
"정규직 전환 남용 기관, 책임자 해임 및 예산 삭감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018년 국정감사가 지난 29일자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고용세습'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야당에서는 국정조사로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이 심해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6일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이 폭로된 이후 자유한국당은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들의 추가 채용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또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를 신설해 의혹이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를 통해 국감 기간 채용비리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당원들이 2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국민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를 열고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와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18.10.21 yooksa@newspim.com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만큼의 '한방'은 없었다. 인천국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등에서 일부 고용세습 의혹이 나오긴 했지만, 그야말로 의혹에 그칠 뿐이었다.

또 많은 기관들이 '친인척 재직현황 자료제출 요구'에 "개인정보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채용비리 의혹조차 제기하기 어려웠다.

국감 초반 최대 이슈였던 고용세습은 뒤로 갈수록 사립유치원 비리 등에 묻혀 동력을 잃었다. 게다가 국정감사까지 끝나버린 상황이어서 공공기관 고용세습을 파헤치겠다는 의원들의 의지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당 관계자는 "고용세습 문제가 처음에 이슈가 됐던 것보다 지금 힘이 너무 빠졌다"면서 "제보는 많이 들어오는데, 기관들에서 자료제출을 안하고 협조가 안 되다 보니 이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렇다 보니 명확한 채용비리 현황이 나오지 않아 점점 힘을 잃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역시 진행이 더디다. 지난 22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공공기관 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지만, 민주당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 지난 29일 있었던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이견이 첨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2018.10.22 yooksa@newspim.com

이에 한국당에서는 고용세습 이슈를 재점화해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려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오는 11월 1일 '문재인 정권 일자리 도둑질 국민규탄 긴급토론회'를 열고 고용세습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1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법안 마련 등을 통해 고용세습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뉴스핌과 만나 "지금은 정규직 전환 실적을 공공기관장 평가에 반영하지만, 우리는 이를 남용한 기관장에 대해 해임안을 내거나 예산을 삭감하거나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어떻게 불법과 비리가 있는데 방치하는 기관에게 예산을 주겠나"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도 "부당노동행위, 노조원 친인척 채용, 노조 압력으로 고용세습을 포함시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당론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