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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압박 "채용비리 국정조사, 조건 없이 임해라"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09:19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09:19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9일 최고위원회의서 밝혀
"국정조사 참여가 문 정부가 주장해 온 진정한 적폐 청산"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관련 국정조사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관영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는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에 동감한다면 공공기관 내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아무런 조건 없이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정조사에 참여하는 게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주장한 적폐 청산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진정한 자세"라며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채용비리는 매우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이뤄져 국감에서 그 실체를 모두 밝혀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3 yooksa@newspim.com

김 대표는 그러면서 "공공기관 내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비단 문재인 정부에서만 벌어진 게 아니다"라며 "과거 정부에서부터 만연한 적폐"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국감에서 바른미래당에 의해 고용세습에 관한 단체협약이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정권을 떠나 기회의 불평등과 불공정이 뿌리 깊게 자리함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지금껏 쌓여온 채용과 전환 과정에서의 비리를 낱낱이 밝혀내고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바로 세우는 채용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번 주 내 국정조사와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도입을 목표로 양당 설득에 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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