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빠르게 스마트화...각 주체 협력으로 성과 이뤄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다른 업종간 융합이 확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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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이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심지혜 끼자] |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은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이 완벽하게 융합하는 산업혁명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물리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전자 산업은 세계 최초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중 가장 빠르게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혁신 성장 대표 업종으로 정부와 기업, 연구소 등이 혁신 주체들과 협력해 성장 과실을 만들고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전자 산업대전이 국제 비즈니스 장으로써 국가와 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자산업대전에는 15개국 730여대 업체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선장을 선도한 최첨단 전자 IT 제품과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해 100여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 엑스포가 동시 개최된다. 또한 3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 상담회, 벤처 캐피털 투자 유치 설명회, 채용 박람회 등이 함께 열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