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농지연금 가입자 33% 중도해지…빛바랜 '1만명 가입'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4:42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4: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년간 누적가입자 1만579명 중 3468명 중도해지
해지사유 30%는 자식반대·농지상속 등 자식문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 가입자의 33%가 중도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보령․서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농지연금 누적가입자는 1만579명으로 집계됐다.

농지연금은 2011년 시작되어 연간 1000명 내외로 가입하다가 2015년 이후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8월 현재 1948명이 가입해 2000명 이상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도 1만명을 돌파했다.

[자료=김태흠 의원실, 농어촌공사] (단위: 건, %)

하지만 중도해지하는 가입자가 3000명을 넘고 있어 '누적가입자 1만명 달성'이 빛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중도해지 규모는 2011년 55명을 시작으로 점차 늘어 지난해 731명까지 늘었다. 2013년에는 가입자 725명의 절반이 넘는 392명이 해지했으며 누적가입자의 32.8%에 해당하는 3468명이 연금을 포기했다.

중도해지 사유를 보면 전체 3468명 중 자녀반대나 농지상속 등 '자식문제'가 967건으로 해지자 10명 중 3명이 해당됐다. 나머지는 농지매매(899건)나 채무부담(512), 수급자 사망(536), 기타(554) 등을 이유로 해지하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정부가 지난 6월 농지연금 가입자 1만명 달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자축했는데 중도 해지자를 제외하면 허울뿐인 숫자"라며 "가입자를 확대하는 노력 이상으로 계약유지에도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