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그룹, 이번 주 임원 인사…박근희 부회장 지주 이동 '관심'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4:33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4:54

이채욱 부회장 자리로 박근희 부회장 이동 예상
"대규모 변화보다 안정 인사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CJ그룹이 이번 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평소 임원인사가 발표됐던 11월보다 다소 이른 인사 결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번주 계열사 임원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CJ그룹 관계자는 "CJ 임원인사는 매년 11월쯤 나와 다른 그룹사보다 원래 이른 편"이라며 "이번에 특별히 조기 인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CJ그룹 인사는 11월 말 진행됐다. 특히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에 맞춰 신현재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 김홍기 CJ주식회사 공동대표 등 총 81명을 승진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지난 8월 영입한 박근희 대한통운 부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CJ주식회사 부회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채욱 CJ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3월 퇴임했다. 이채욱 부회장 역시 대한통운 부회장을 역임하고 그룹 부회장을 맡았기 때문에 박 부회장의 인사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인사에도 관심이 높다. 이 회장의 딸인 이경후 상무는 지난해 승진했다. 이 때문에 이선호 부장의 승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변화를 추구한 인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올해는 큰 변화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두지 않겠느냐"면서 "조만간 그룹 인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근희 대한통운 부회장 [사진=삼성]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