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삼척 어촌계, 해역 돌기해삼 60만마리 방류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3:24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5:02

오는 2020년까지 100만마리 이상 방류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수산자원센터는 다음달 23일까지 돌기해삼을 방류한다.

22일 삼척시수산자원센터에 따르면 삼척연안의 해삼자원 증대와 보전을 위해 지역내 어촌계와 일정조정 및 협조를 거쳐 올해 생산한 어린 돌기해삼 60만마리를 임원, 신남, 노곡 등 어촌계 마을해역 5개소에 무상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지난해 어린 돌기해삼 50만 마리를 성공적 생산·방류한 후 종자생산 기술향상 및 시설보강을 거쳐 건립 이후 두 번째로 생산된 것으로 지난 5월말부터 인공 종자를 생산, 5개월간 사육·관리한 1~7g내외의 건강한 어린해삼이다.

방류되는 어린해삼은 전복과 함께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류 대상종이며 방류 2~3년후 마리당 150~200g까지 성장해 재포획 되면 어업인 소득기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기해삼 회수율은 약 30%이며 이번에 방류된 해삼의 생산금액은 약 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해삼은 세계 제1의 해삼소비국인 중국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고 중국의 경제수준 향상과 더불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의 해삼시장 규모는 최소 200억위안,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조 6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동해안산 돌기해삼은 남·서해 해삼들과 비교해 돌기가 뚜렷하게 잘 발달돼 있어 잘 가공된 말린 해삼의 경우 kg당 100만원이상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고품질 해삼 생산지로서의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지난해 50만마리 해삼종자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60만마리, 2020년까지 100만마리 이상 등 방류량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삼척시 해삼산업육성을 위해 해삼자원량 증대, 가공산업 육성, 고유 브랜드화 정착 및 명품화 등의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