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 제품군 산학세션'을 열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모잘탄은 혈압 치료 성분인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치료제다. 서로 다른 기전의 치료제를 합친 세계 최초의 고혈압 복합제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제다.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영대 동아대 의대 교수, 박창규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웅길 건국대 의대 교수, 최성훈 한림대 의대 교수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3가지 기전 조합의 제품으로, 강력한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