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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해병대 '수륙기동단', 미군과 첫 공동전투 훈련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09:54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09:5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판 해병대인 '수륙기동단'과 오키나와(沖縄)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공동 전투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연습장이나 주둔지 외의 장소를 사용해 미일이 공동 전투훈련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판 해병대로 불리는 육상 자위대 수륙기동단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육상자위대는 지난 13~14일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種子)섬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적이 점거한 섬에서 공항을 탈환한다는 상황을 상정한 훈련으로 육상자위대 약 220명과 미군 해병대 10여명이 참가했다. 실탄이나 공포탄은 사용되지 않았다. 

14일 이른 아침에는 가고시마현에 자위대 수송함 '오스미(おおすみ)'에서 수륙기동단 제2수륙기동연대 40여명이 여러차례 보트로 나눠 상륙해, 다네가섬 공항을 향해 일반도로 약 3㎞를 전진했다.

공항에는 미 해병대와 수륙기동단의 대원 등 총 60명이 수송헬기를 통해 내려와 적이 점거한 시설에 가까이 접근, 탈취했다. 

이번 훈련은 일부 공개훈련으로, 주민들은 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장소에서 견학했다. 

공항에서 일본 측을 지휘한 제2수륙기동연대 1중대장인 고마쓰 게이스케(小松慧介) 3등육좌(소령)은 훈련을 마친 뒤 "해병대와 수송함 오스미, 제1헬리콥터단 등과 함께 훈련해 공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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