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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태국 '기적의 17일' 동굴소년들, 아르헨 유스올림픽 친선경기 참가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10:59

리버 플라테 유소년팀과 친선경기…3대3 무승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앙 동굴에 17일간 고립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태국 소년 축구단이 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12명의 소년과 코치로 구성된 치앙라이 '무 빠(야생 멧돼지)' 유소년 축구팀은 이날 1978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엘 모누멘탈 구장에서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라테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들은 전날 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스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로돌포 드오노프리오(Rodolfo D'Onofrio) 리버 플라테 구단 회장은 친선경기 현장에서 태국 유소년 축구팀과 인사를 나누며 "한 시간 동안 친선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 빠 축구아카데미 소속 선수 12명과 코치는 지난 6월23일 매사이 지구의 탐루앙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통로에 물이 차면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들은 실종 열흘째인 7월2일 2명의 영국 구조전문가에 의해 동굴 안쪽 깊숙한 에어포켓 공간에서 발견됐다.

태국 당국은 동굴 통로 곳곳에 고인 물을 빼내고 아이들에게 수영과 잠수장비 사용법을 가르친 뒤 7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에 걸쳐 극적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방문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NBC 방송의 '투데이쇼', '레이트 나이트' 등 토크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스올림픽은 14∼18세 선수들이 참가해 종목별 기량을 겨루는 청소년 올림픽으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 유스올림픽 친선경기에 참가한 태국 무 빠 유소년팀과 아르헨티나 리버 플라테 유소년팀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돌포 드오노프리오 리버 플라테 회장이 태국 무 빠 유소년 축구팀 코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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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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