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파고 내부단합으로 넘는다, 사회통합 고취하는 중국 역사영화 5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이 1일부터 7일간 장기간 국경절 연휴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는 장기 연휴에 다시 볼만한 영화로, 민족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역사 영화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최근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등 대외관계가 악화되는 추세 속에서 중국 매체들이 네티즌들에게 이런 영화를 홍보한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중국 당국이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용도로 제시한 5편의 중국 역사 영화를 소개한다.      

◆ 적벽대전 (赤壁, Red Cliff, 적벽대전 1·2부, 2008년·2009년)

영화 적벽대전은 소설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액션 명장 오우삼(吳宇森)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위, 촉, 오 3국이 대립하던 동한 말기, 천하통일을 이루려는 야심을 가진 위나라 조조와 그에 맞선 유ㆍ손 연합군이 10만 명의 적은 병력으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적벽에서의 대규모 전투 신은 실감나는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막강한 라인 업으로 구성된 양조위(주유 역), 금성무(제갈량 역) 등 유명 중국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영화 적벽대전 포스터 [사진=바이두]

◆ 풍운대전 (蕩寇風雲, God of War, 2017년)

영화 풍운대전은 명나라 명장 척계광(戚繼光)이 왜구를 토벌한 전쟁 이야기로 중국판 명량대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정부의 부패로 민생이 피폐하던 명나라 시기, 이를 틈타 들어온 2만 명의 왜구를 실존 인물인 명나라 명장 ‘척계광’이 3천 군대라는 적은 수와 그가 고안한 ‘원앙진(鴛鴦陣)’ 진법 등을 통해 격파한다는 스토리이다.  

영화 풍운대전 포스터 [사진=바이두]

◆ 1894 갑오대해전 (一八九四甲午大海戰, Sino-Japanese Naval War, 2012년)

일팔구사 갑오대해전은 청일전쟁 당시 황해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해상 전투를 다룬 영화다.

특수효과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흠이 있지만,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복원한다는 관점에서 갑오전쟁 발발 전후의 상황을 그려낸다.

특히 청일전쟁 패배로 ‘시모노세키조약’이라는 불평등 조약을 맺어 청말 굴욕외교의 대표적 인물로 비판 받아 온 청국의 전권대표 리훙장(李鴻章)을 매우 객관적으로 묘사했다.

이에 대해 펑샤오닝(馮小寧) 감독은 “치욕스런 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비통한 외교가인 리훙장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영화 일팔구사 갑오대해전 포스터 [사진=바이두]

◆ 용의 전쟁 1885 (龍之戰, The War of Loong, 2017년)

용의 전쟁은 중국 근대 시기 청프전쟁 중 일어난 진남관(鎭南關) 대첩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다. 진남관 대첩은 청나라군이 프랑스 원정군을 대패시킨 사건이다.  

1885년 프랑스군의 위협을 받던 청니라에 기용된 은퇴한 노장 풍자재(馮子材)가 군사개혁 조치를 통해 떨어진 군 사기를 진작하고, 교묘한 전술 전략을 통해 강력한 무기와 병력으로 무장한 프랑스 군을 무찌르는 영웅 영화다.

다만 영화 제작비 문제로 영화의 많은 장면이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지만, 다른 영화처럼 청나라 군대를 미화시키지 않고, 사실적 묘사에 중점을 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영화 용의 전쟁 포스터 [사진=바이두]

◆ 백단대전 (百團大戰, The Hundred Regiments Offensive, 2015년)

백단대전은 중일전쟁 중인 1940년 화북 ​​지방에서 일어난 공산당의 팔로군과 일본군 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영화다. 백단대전은 장장 4개월 간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5만 여명의 일본군을 섬멸한 항일 전쟁 승리 전투로 평가받는다. 당시 100여 개의 연대가 전쟁에 참여해 ‘백단대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 영화는 중국 당국이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일인 9월 3일 전승절을 앞두고 공산당 군대의 선전을 위해 개봉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백단대전 포스터 [사진=바이두]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