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4년만의 포스트시즌 '1선발'…5일 애틀랜타전 출격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10:20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10:20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4년 만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선발로 출발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4일(한국시간) 애틀랜다 브레이브스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 2차전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고 밝혔다. 하루 전까지 1차전에 커쇼가 나서고 2차전에 류현진이 출격한다고 알려졌으나 순서를 바꿨다.

류현진은 바뀐 순서에 따라 오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애플랜타 우완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27)와 맞대결을 펼친다. 폴티네비치는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3승10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애플랜타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15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특히 사타구니 부상과 재활로 인해 3개월 가량 공백이 생겼던 류현진은 지구 우승 여부가 걸린 마지막 3경기에서 19이닝 1실점으로 3승을 챙기며 '빅게임 피처'임을 증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당시 로스터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지난 2013~2014년 포스트시즌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81(16이닝 5실점)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홈 9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5승2패 평균자책점 1.1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0을 기록했다.

반면 커쇼는 3승3패 평균자책점 2.58이다. 2013~201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달성한 커쇼는 단연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커쇼는 지난 5~6월 왼팔 이두근 건염과 허리 부상에 시달려 9시즌 만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정규 시즌보다 안정적이지 못했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24번 등판했지만 7승7패 평균자책점 4.35의 기록으로 통산 정규시즌 성적(153승69패 평균자책점2.39)에서 보였던 압도적인 성적에 비해 이름값을 못했다는 평가다.

로버츠 감독이 휴식일을 고려해서 류현진을 먼저 내세웠다는 분석도 있다. 커쇼가 만약 5일 등판한다면 지난달 30일 경기 이후 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커쇼의 4일 휴식 후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으나, 5일을 쉬고 나온 경기에서는 2.48로 좋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