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추석맞이 시즌6승에 한경기 3안타... LA 다저스, 대승

기사입력 : 2018년09월24일 09:01

최종수정 : 2018년09월24일 20:5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투타에서 맹활약, 풍성한 추석날 시즌 6승을 선물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4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3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경기에서 안타 3개를 터트린 것은 2013년 4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989일만이다. 2득점은 지난해 6월18일 이후 463일 만이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ERA)를 2.18에서 2.00까지 낮췄고 , 타율도 1할9푼에서 2할9푼2리로 끌어올렸다.

투타에서 만점활약을 펼친 류현진이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149㎞를 기록, 칼날같은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돌려 세웠다. 포심과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고루 던졌다. 88개의 공을 던져 그중 6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었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첫 타자 윌 마이어스를 루킹 삼진, 프랜시스 레이예스를 헛스윙 삼진, 헌터 렌프로에게도 헛스윙을 유도, 3연속 탈삼진으로 깔끔한 출발을 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단타를 내주었지만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프레디 갈비스의 파울 지역에서 뜬공을 포수 오스틴 반스가 아웃 처리하자 류현진은 매뉴얼 마르고를 다시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 매니 마차도가 시즌 37호 솔로홈런, 맷 켐프가 시즌 21호 솔로홈런 등으로 리드했다. 첫 타석부터 류현진은 안타를 기록했다. 2사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조이 루체시의 몸쪽 싱커를 받아쳐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3회와 4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5회엔 위기가 있었다.
다저스는 4회말 대거 6점을 뽑았다. 켐프의 2루타와 오스틴 반스의 시즌 3호 2점 홈런으로 4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옆을 스쳐 가는 중견수 앞 안타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테일러의 볼넷으로 류현진이 2루를 밟았고, 2사 후 데이비드 프리스의 안타 때 홈까지 쇄도해 시즌 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마차도의 1타점 안타와 켐프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다저스는 8대0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에 잠시 집중력이 흔들린 유현진은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마르고를 인필드 플라이로 유도한뒤 스팬젠버그와 대타 A.J. 엘리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류현진은 5회말 이날 3번째 안타와 함께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류현진은 교체 투수 필 메이튼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쪽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1루에 안착한 류현진은 터너의 2루타 때 3루, 맥스 먼시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초에 류현진은 선두 타자 마이어스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레이예스를 삼진, 렌프로와 대타 호세 피렐라를 내야 땅볼로 요리하고 7회초 시작과 동시에 구원투수 조시 필즈와 교체됐다.

LA 다저스는 7회말 4점을 보태 14대0, 대승을 일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