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금리 인상 ‘확실시’ 9월 FOMC…관전 포인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통화정책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이미 염두에 둔 금융시장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에 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현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 대다수는 내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2.00~2.2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이번 회의는 상방 및 하방 위험에 신중을 기하며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시장은 연준이 언제까지, 얼마나 빠르게 통화정책 정상화를 이어갈지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이번 회의를 주목한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분명히 경로는 금리 정상화”라면서 “파월 의장은 실용적이기 때문에 기자회견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비교적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립 금리의 수준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점진적 금리 인상에 동의하면서도 중립 금리 수준이나 긴축 속도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막바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립 금리까지 3~4차례의 인상 만을 남겨뒀다고 주장했다.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완화적이지 않다면서 중립 금리에 도달했거나 그 수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중립 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올린 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매파적 태도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의 가파른 성장이 일시적인 재정 부양책 때문으로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을 딛고 강한 성장세가 지속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상방 위험으로 본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전 세계 성장세가 둔화해 연준이 정책 정상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하방 위험으로 지목된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성명 문구를 수정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연준이 금리를 2% 수준으로 올리면서 ‘정책이 한동안 완화적일 것’이라는 문구가 좀 더 중립적인 뉘앙스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시나 구하 글로벌 정책 및 중앙은행 수석 전략가는 “금리 인상과 함께 ‘완화적’이라는 표현을 없애면 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비둘기파적 기조로 읽힐 수 있으며 어찌 됐든 금리를 계속 올린다는 측면에서 매파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