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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사망자 최소 33명…트럼프 수해지역 방문예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6:43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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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미국 동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각)까지 사망자 수가 최소 33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허리케인 피해가 집중된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피해가 가장 크다. 이날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26명,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선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버지니아주에서도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플로렌스는 현재 열대성 폭우로 세력이 약화되긴 했으나 18일에도 뉴 잉글랜드 남부를 비롯한 동부 연안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또 기상청은 노스캐롤라이나 남부의 페이엣빌과 같은 일부 지역에선 수면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 쿠퍼 주지사는 이날 일부 고속도로를 포함해 주 전역의 도로 1100개 이상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또 16개 강 수면이 홍수 위험 수위에 도달했고, 앞으로도 강 3개 수면이 최고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주민들이 물에 잠긴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상청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지금까지 총 8조갤런(30조리터)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번 폭우로 인한 재산 피해가 총 170억~220억달러(약 19조~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고, 에어 월드와이드는 보험 손실액이 17억~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수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마리아에 대한 대처로 잇따른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최근 그는 3000명의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마리아에 대한 정부 대응이 '성공적'이었다고 평하는가 하면, 사망자 수를 놓고 푸에르토리코 당국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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