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1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작년보다 짧아 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평균 43만대, 추석 당일 24일은 1.6% 감소한 62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도동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다부나들목에서 칠곡나들목 구간, 그리고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청통와촌나들목 구간 등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호분기점에서 북대구나들목 구간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양방향 구간에 감속차로를 연장하며,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노선 안내 등을 시행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영천나들목에서 경주나들목 구간과 칠곡물류나들목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칠곡나들목까지는 명절기간 고속도로보다 국도의 소통상황이 더 나은 것으로 조사돼 이 구간에 대한 우회노선 안내 간판을 설치하는 등 우회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천분기점 등에 드론을 띄우고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졸음운전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할 예정이다.
임시화장실도 11개소 추가 설치하고 혼잡휴게소에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연휴에는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본선 차단공사를 중단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855-2504)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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