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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갈등 속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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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12%) 오른 378.31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4포인트(0.03%) 내린 7302.10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27.92포인트(0.23%) 낮아진 1만2096.41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70포인트(0.07%) 하락한 5348.87에 마쳤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언론은 트럼프 정부가 이르면 이날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10%의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6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분쟁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강경한 태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알파 트러스트의 디미트리오스 스테파노폴로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관세와 관련한 롤러코스터를 대부분 소화한 것 같다”면서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합의를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보다 낮은 10%의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2000억달러라는 대규모 재화에 부과되는 탓에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여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UBS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우리의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10%의 세율이 4분기 성장률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금리 인상을 넘기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에서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논의를 지속해 나가면서 파운드가 상승 압력을 받아 주가 하락 압력이 지속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브렉시트 결과로 영국 경제에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낮춰 잡았다.

H&M의 주가는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6.63%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8% 오른 1.168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6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59%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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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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