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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남북 정상회담 D-1’ 경협주 보합...코스피 2300선 턱걸이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6:19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6:20

반도체株 약세·기관 매도로 지수 하락
경협주, 정상회담 임박으로 호재 소멸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평양에서 열릴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며 2300선 하단으로 밀려났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4포인트(0.66%) 내린 2303.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 일일 추이 [자료=키움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4억원, 17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6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3%), 통신업(0.98%)만이 올랐을 뿐 종이목재(-3.62%), 증권(-1.37%), 코스피배당성장(-1.36%), 기계(-1.33%), 운수창고(-1.26%), 전기전자(-1.23%), 화학(-1.12%)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남북 관계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던 대북경협주는 이날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큰 관심을 끌었던 범(凡)현대그룹 중에선 현대건설(0.15%)과 현대로템(0.16%)이 소폭 올랐을 뿐 현대엘리베이터(-2.61%), 한라(-2.32%), 현대건설기계(-3.38%) 등은 내렸다.

이밖에 대아티아이(3.71%), 남광토건(2.91%), 부산산업(0.69%), 동양철관(1.18%) 등은 올랐지만 태경산업(-2.05%), 성신양회(-1.82%), 좋은사람들(-0.67%), 대동스틸(-1.68%) 등은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 관련 이슈는 지수보다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이슈에 따라 주가 반응이 큰 모멘텀 경협주의 경우 트레이딩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3% 내린 4만515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64%), 삼성전자우선주(-1.77%), 현대자동차(-0.77%), 포스코(-0.34%), 네이버(-0.27%)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3.95%), 삼성바이오로직스(3.18%), LG화학(0.57%)은 올랐고 하락했고 삼성물산을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역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거래일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6.03포인트(0.72%) 빠진 828.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295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9%), 방송서비스(-1.37%), 소프트웨어(-1.37%), 통신방송서비스(-1.29%), IT 부품(-1.29%), 오락, 문화(-1.29%), 인터넷(-1.20%)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6%), 신라젠(0.86%), 바이로메드(0.42%), 펄어비스(0.68%)가 상승한 반면 CJ ENM(-1.54%), 에이치엘비(-0.18%), 포스코켐텍(-1.33%), 나노스(-4.19%), 메디톡스(-3.88%), 스튜디오드래곤(-3.05%)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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