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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남북관계, 이제 새로운 전환 필요한 단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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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목표로 남북 관계 발전·비핵화 북미대화 촉진
"지금 필요한 건 남북 군사적 충돌 가능성 종식"
"북미 대화 추진해 비핵화와 상응조치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5일 앞둔 상황에서 남북 관계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는 넘었다며 이번 회담의 목표는 남북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과의 오찬에서 평양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중재 및 촉진으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저희가 구상했던 방안보다 오히려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우리가 국제제재라는 틀 속에서 같이 갈 수밖에 없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측면도 있지만 남북 대화는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남북관계에 있어 이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단계는 넘었다"고 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지난 4.27 공동성명이나 그런 과정에서 있었던 남북의 합의들을 내실있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남북의 군사적 긴장 및 충돌 가능성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육지와 서해 NLL을 중심으로 한 해상의 군사적 충돌에 대해 긴장 등을 종식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하겠다"면서 "그 밖에 우리가 국제제재의 틀에서 할 수 있는 남북관계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미래핵 포기, 이제 현재 핵도 포기하고 나가야"
    "북미 교착, 상대가 먼저 해야 한다고 요구하기 때문, 접점 가능"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이 마주앉아 회담을 하고 합의사항을 내놓은 것이 불과 석달 전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앞으로 핵이나 미사일 추가실험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작년 11월 이후 도발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미래핵을 포기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북한이 미래핵 뿐 아니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 핵시설도 포기하고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은 그에 대해 미국에 상응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북한에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상응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북미 교착의 원인같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양쪽 모두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북한은 비핵화를 하겠다는 것이고 미국은 체제 보장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상대가 먼저해야 한다는 요구 때문에 막혀 있는 것이어서 충분히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접점을 찾아서 시행하고 대화를 다시 추진해 비핵화를 하고, 그에 대한 상응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참석자는 좌장인 임동원 한반도 평화포럼 공동이사장을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정세현·박재규·정동영·이재정·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이홍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등 20명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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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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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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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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