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회삿돈 횡령’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0:37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징금 35억여원 회삿돈으로 납부‧가맹점에 ‘통행세’ 받은 혐의
이르면 12일 밤늦게 구속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49) 탐앤탐스 대표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49) 탐앤탐스 대표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2018.05.14 honghg0920@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김 대표의 횡령 등 혐의에 대한 구속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회삿돈으로 추징금 낸 게 맞느냐’, ‘가맹점에 통행세 받은거 인정하나’, ‘직원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이 없었다.

김 대표를 수행하던 측근이 “본인이 (인터뷰를) 원치 않는다”며 김 대표를 이끌고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14년 9월 자신의 배임수재 혐의 재판에서 선고된 추징금 35억여원을 회삿돈으로 내고 수사‧재판 과정에서 회사 직원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 측에 제공하는 우유 한팩당 200원 내외의 '판매 장려금' 10억여원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 장려금은 우유나 과자 등 공급업체가 판매 촉진 등 명목으로 유통업체에 지불하는 돈을 의미한다.

탐앤탐스 본사와 가맹 매장 사이 거래에 김 대표가 경영권을 소유한 다른 업체를 끼워 넣어 '통행세' 9억여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위증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탐앤탐스는 2000년대 초 문을 연 국내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현재 국내외에 수 백여 개 가맹 매장을 두고 수수료 등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