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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주가 상승 멈추지 않는 아마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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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는 왜 계속 오르는가 

아마존 주가는 지난 9월 4일 장중 2050.50달러(약 230만원)까지 올라 거래됐다. 그 결과 아마존이 마침내 시가총액 1조달러(약 1119조원)를 돌파했다. 그간 아마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김정호 교수

이유가 뭘까?

필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한다. 아마존은 강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갖고 있고, 다음으로 그에 바탕을 둔 타 기업에 비해 규모 자체가 크며, 확장성이 큰 확고한 수익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의 플렛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먼저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모은다. 사람들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슨 물건을 얼마나 사왔는지 전세계 인구의 기록 데이터를 누적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요즘은 사람들의 감정, 취향, 관계도 파악하려 한다. 이러한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처리하면 미리 예측도 할 수 있다. 

지난 5년간의 아마존 주가 차트, [출처 investing.com].

 

이렇게 되면 아마존은 미리 상품을 만들어 둘 수 있고, 수요자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저장해 두고, 구매 요청이 들어오면 최단시간에 배달할 수 있다. 그러면 재고 비용도 없고, 배달 비용도 줄이고, 창고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노동력도 절감하여 인건비도 줄이고, 재고 없는 상품을 실현하여, 궁극적으로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면 아마존은 재고도 없고, '떨이'도 없다. 이러면 아마존은 경쟁사에 비해서 30% 이상 비용의 차이가 나고 이익도 50% 이상 늘어난다.

그러면 상품 가격도 더 인하해 줄 수 있다. 그러면 전세계 모든 상거래를 장악 가능하다. 미래 대부분의 편의점, 슈퍼마켓, 백화점이 문 닫을 수 있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갖고 있고 강력한 수익 모델을 확보하면 완전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된다. 특히 아마존은 상품 생산, 재고, 물류, 노동, 금융 비용에서 강력한 수익 구조를 작고 있다. 이것이 미래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은 광고 수입만으로 아마존만큼의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럼 언제인가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이 아마존이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플렛폼을 이용한 이익창출 모델의 조건, [출처: KAIST]


아마존은 당신이 무엇을 구해마는지 알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구글이 당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고, 페이스북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면, 아마존은 당신이 무엇을 구매하는지를 알고 있다.”

결국 세계 3대 글로벌 인터넷 업체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서 아마존이 구축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힘을 표현한 것이다. 아마존이 가장 강력한 매출액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다. 구글은 정치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 페이스북은 인간을 이해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세계를 지배하는데, 이 세 개 회사만 있으면 될 수 있다. 가장 돈의 되는 데이터는 아마존이 확보했다. 그래서 구글은 신이고, 아마존은 돈이다.

2015년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33% 차지한 아마존, [출처: Synergy Research Group]

아마존 제국주의의 탄생 예측

아마존은 앞으로 개인이 무엇을 언제 어디서 구매할 지 파악하게 된다. 그 구매 대상이 음식, 옷, 책 등의 유형의 물건뿐만 아니라, 식당, 호텔, 비행기 예약도 포함하고 더 나아가 음악 예술 창작품 등 무형의 창작물도 포함될 것이다. 앞으로 자동차, 비행기, 노동, 자본까지도 전자상거래로 배달할 수 있다.

신속한 배달을 위해서 아마존 자체의 항공기, 우편 시스템, 통신을 시스템, 인공위성 시스템도 갖게 된다. 우주 여행도 아마존을 통해서 예약하고, 우주의 땅 거래도 아마존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아마존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대체로 18세기 이후 자본주의 열강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식민지를 확장하고 자원 공급처 및 판매 시장 역할을 분담시키는 체제를 의미한다. 미래에 아마존 제국주의가 탄생할 수도 있다. 아마존이 자본, 자원, 공급, 판매를 다 장악할 수 있다.

joungho@kaist.ac.kr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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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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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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