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청년단체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유출' 진상조사·책임자 처벌"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6:07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6:07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해 청년단체가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청년전태일, 한국청년연대 등 청년단체 회원 10여명은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 관련 유출사고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6번이나 있었다"며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지역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고를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년전태일, 한국청년연대 등 청년단체들이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를 추모하고 있다. 2018.09.07 nowym@newspim.com

이들은 "삼성은 사고가 있을 때마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상조사,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그때뿐이었다"며 "이런 '도돌이표 사고'는 끝까지 사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삼성의 미온한 대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왜 위험한 일은 다 외주, 하청업체에 맡기나. 왜 질식했는데 신고도 안 하고 대피방송도 안 했나. 삼성이 노동자를 제일 먼저 생각했다면 이런 일이 절대 없었을 것"이라며 "명확한 책임규명과 진상조사, 강력한 처벌이 없다면 유사한 사고는 또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삼성전자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삼성전자 측이 정문 앞에 설치된 출입구를 폐쇄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now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