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중 3차전] "판세 이미 미국으로 기울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0억불 對中관세, 이르면 금주 발동"…중국 대응 예고
"미국, 보유 카드 더 많아…경제 상황도 우위"

[편집자주] 미국시간 9월 6일 이후 최대한 이른 시기에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2개월전 340억달러 품목과 최근 핵심 기술 관련 품목 160억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에 이은 미국 공격입니다. 이에 맞서 중국도 500억달러에 이은 600억달러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G2간의 무역전쟁 3차전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당연히 이 틈바구니에서 벗어날 수 없고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게 될 전망입니다. 그 추이를 가늠해 보기 위해 '미-중 3차전'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3차전'이 임박했다. 앞서 연간 500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두 차례로 나눠 중국과 주고받은 미국이 이르면 이번주 연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발동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중국 역시 이번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양측의 충돌은 또다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0억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이번 주 부과하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맞는지 묻는 말에 "전혀 틀린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2000억달러 수입품 목록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6일(현지시간) 마무리되는 직후 관세를 매기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2000억불 對中관세 이르면 금주 발동"

공청회가 끝나도 부과 방침만 발표되고 관세는 즉시 발효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과 방침 발표 자체가 한 주 뒤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2000억달러 물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관세가 부과되는 것이 아닌, 앞서 5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340억달러와 160억달러로 나눴던 것처럼 단계적으로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율은 현재 논의 중이나 25%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20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중국 소비재를 대거 노리고 있다. 첨단산업 제품 등 산업재를 겨냥한 앞선 두 차례의 관세 때와는 다르다. 목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초 목록 안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 담배와 석탄, 철강뿐 아니라 식료품 수백가지가 포함됐다. 또 셀카봉과 강아지 및 고양이 사료, 자동차 타이어, 화장지, 야구 글러브, 가구, 미용품 등도 있다. 중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을 직접 겨냥한 셈이다.

공청회 뒤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은 전면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관세 카드를 통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대규모 대미흑자를 손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맞서 중국이 보복에 나서다간 대중 수입 전체에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저울질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는 꼴이 된다. 그럼에도 중국은 굽힐 뜻이 없어 보인다. 중국은 2000억달러 관세에 맞서 600억달러 규모 미국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미국과 중국이 이처럼 세 번째 관세 폭탄을 주고받는다면 양측이 입는 여파는 불어날 것이 자명해 보인다. 중국의 경우 대규모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 길이 더 줄게 된다. 이러면 중국 내에서 시진핑 정부의 '강 대 강' 통상 정책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역시 관세 대상 2000억달러 중국 물품이 소비재를 대규모로 포괄하고 있는 만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3차전 ' 시리즈]

1) "판세 이미 미국으로 기울었다"
2) 트럼프 공세 속 아프리카 원조…'숨은 속내'
3) 담담한 시장이 긴장해야 할 이유는
4) 무역전쟁 수세에 몰린 중국, 일본으로 다가간다!

◆ "트럼프, 승리 100% 확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표심을 잃을 수 있는 '대중 관세 카드'를 고수하는 것은 판세가 미국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조만간 '무릎'을 꿇을 것으로 보고 이런 초강수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행정부 관리와 의원을 인용해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옳고 자신이 이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자신감이 나올 수 있는 배경에는 우선 미국이 쓸 관세 카드가 중국보다 훨씬 많다는 점에 있다. 작년 미국의 대중 수입액은 5050억달러로, 중국의 대미 수입액 1300억달러의 약 4배다. 양측이 부과한 500억달러 어치 수입품에 대한 관세에 더해 미중이 각각 2000억달러와 600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관세를 주고 받으면, 중국의 대미 관세 부과 여력은 약 300억달러 밖에 없는 반면, 미국은 2550억달러나 남는다. 동일한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 맞불 관세를 놨던 중국이 2000억달러 수입품 관세에 대해선 600억달러로 대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관세를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도 미국이 더 강하다. 미국의 실업률이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으로 낮아진 가운데 지난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연율 4.2%로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경기는 냉각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정부의 부채감축 정책 등으로 압박을 받았던 중국 경기는 미국의 관세 여파로 더 큰 부담을 받고 있다. 차이신과 마르키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둔화했다. 무역 갈등 여파가 중국 공장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코너에 몰린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 절하하거나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대거 내다 팔아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이 궁지에 빠진 상황에서 위안화를 자칫 절하하다간 지난 2015년처럼 대규모 자본 유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또 미국 국채를 투매하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낼 경우 미국 역시 환매 중단이라는 급진적인 방안으로 맞설 수 있어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약 1조2000억달러로 전체 해외 투자자 중 가장 많다.

중국 베이징의 유니룰경제연구소의 장린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문에서 "중국 국채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사들이면 된다"며 "이는 미국이 세계 기축통화국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분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