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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대미술전 '미소의 땅 미얀마, 관계의 미학을 키우다', 내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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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4번째 아세안 교류전
내달 12~17일까지 인사아트센터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멀고도 가까운 나라, 미얀마의 현대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미소의 땅 미얀마, 관계의 미학을 키우다'가 오는 9월12일부터 17일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네 번째 국제문화교류전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실업과 예스24가 힘을 합쳐 2014년 설립한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전신이다. 해외 협력국과 맺어온 경제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역사와 사회, 문화 분야까지 아우르는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 2017년 태국에 이어 올해 미얀마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루 민 '세대 #01(LuMin01Generation) Acrylic On Canvas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번 전시에서는 미얀마 현대미술 대표작가 8인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미얀마 현대미술 작가들로만 하는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며 최대 규모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조영수 이사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동남아,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없었다. 다른나라와 경제를 이루어갈 적에 상대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관계가 오래간다는 믿음에서 이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아시아 문화를 교류하는 장은 부족하다. 많은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려고 하는 노력도 부족하다"고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소의 땅 미얀마, 관계의 미학을 키우다' 전시감독은 심상용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간담회에서 "미얀마의 문화와 미술을 잘 소개하는 것이 이 전시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소의 땅 미얀마, 관계의 미학을 키우다' 기자간담회에 모 뇨 작가와 심상용 전시감독, 조영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2018.08.27 89hklee@newspim.com

참여작가는 민 웨 웅, 산 민, 뤼 민, 틴 윈, 아웅 민, 모아 똔, 모 뇨, 틴 타이 아웅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에는 평화와 자비로움이 담겨 있다. 사람과 풍경이 온화한 미얀마의 특징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 반영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뇨 작가는 "제 작품에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 수채화이면서 풍경이 중심인 풍경화로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이라며 "미얀마의 자연인 땅과 물, 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인이 시를 짓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람들을 일상에서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들에게 제 그림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뤼 민 작가의 그림에서는 세대와 세대간의 차이, 갈등, 극복의 드라마를 읽을 수 있으며 아웅 민 작가의 작품에서는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미얀마의 사회운동과 예술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작가로 투옥 경력도 있는 산 민은 현대 예술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무력한 현대인들의 대변자로서의 그림을 그린다.

모 뇨 '시적인 시'(MoeNyo-Poetic Poem Series,1)(50x36)inches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심 교수는 "전시를 기획하면서 미얀마의 정서와 문화가 한국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전달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와 문화와 한국의 문화가 많이 닮았다며 식민지 시대였던 것, 정치적 혼란의 시기를 맞은 점 등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통역가는 미얀마에 한국 드라마 '대장금' '가을동화' 등이 크게 흥행했고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채널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얀마의 상위권 대학 두 군데에서는 한국어과가 개설돼 있다면서, 미얀마어와 한국어의 어순이 같다는 점 등 두 나라 간 문화적 교집합을 열거하며 양국 간 유대감을 역설했다.

민 웨 웅 '사원으로 가는 길'(MinWaeAung_TowardsMonastery) 2016AcrylicOnCanvas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오프닝 리셉션은 9월12일 오후 5시, 연관 세미나는 9월15일 오후 3시~6시에 열린다. 전시와 관련한 세미나는 '미얀마 사회와 현대미술:미얀마 현대미술과 그 행간에서 읽어야 할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미얀마의 전통 인형극 및 음악공연(오후 3시~3시40분)과 세미나 및 토론회(오후 3시40분~6시)로 이뤄진다.

전시 참여작가인 민 웨 웅과 모 뇨 미얀마 국립예술고등학교 교장, 김서원 부산외국어대 미얀마어학과 교수, 서준호 오뉴월 대표, 심상용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가 세미나에 참여한다. 전시관람 및 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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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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