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다음달 1일 봉래동 물양장에서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거리 축제인 ‘이브닝 영도 아트 페스타 #2 물양장 멀티플렉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문화‧산업 자산인 봉래동 물양장을 멀티플렉스로 연출하기 위해 200인치 대형LED와 빅타워 조명 등을 설치해 낭만의 노천 영화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 영도구청 전경[제공=영도구청] 2018.7.17. |
추억의 국민 애니메이션 ‘로봇 태권V’를 비롯해 칸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빛나는 로베르토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 2018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산꼭대기위의 잠수함’ 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12편의 영화를 릴레이 상영한다.
국내 최고 재즈밴드 ‘곽영일트리오’의 연주와 미지시어터의 거리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 주민들과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포장마차, 청년 푸드트럭이 함께 하는 낭만의 노천카페를 조성해 방문객들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인 ‘물양장 멀티플렉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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