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상장사, 2분기 부채비율 107%…전년比 1.5%p↓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06:00

운송장비·정보통신업 개선…석유정제·부동산업 악화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소폭 감소,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8년도 2분기 말 부채비율이 107.14%로 2017년 말 대비 1.53%p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8년 6월 말 현재 부채비율과 2017년 말 부채비율을 비교했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코스피 상장 12월 결산법인 750개사 중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61개사(제출유예 10개사, 미제출 1개사, 결산기 변경 2개사, 분할합병 42개사, 감사의견 비적정 6개사) 및 금융업종 102개사를 제외한 5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 6월 말 현재 연결재무제표 수치 기준이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는 기업은 개별재무제표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해당 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2분기 부채총계는 1151조6752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4.32% 늘어난 1074조9217억원이다.

구간별로 보면 부채비율 '100% 이하'가 330개사(56.2%)였고, '200% 초과'는 92개사(15.7%)다. 2017년 말 대비 '200% 초과'는 9개사가 늘었고, '200% 이하' 구간은 9개사가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2.05% 감소한 반면, 비제조업은 0.66%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운송장비(-9.42%), 음료(-6.62%), 화학(-6.27%), 목재(-4.41%), 전자부품(-3.68%), 종이(-3.02%) 제조업 등 11개 업종이, 비제조업에서는 정보통신(-6.27%)을 필두로 개인서비스(-4.83%)와 여가서비스(-3.04%) 그리고 농림어업(-4.13%) 등 7개 업종이 줄었다.

이와 달리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30.73%)와 비금속광물(13.84%), 금속가공(12.99%) 등 제조 12개 업종과 부동산업(58.20%), 운수창고(14.88%) 등 비제조 7개 업종은 올 들어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