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핵심 교육 공약 파기한 책임져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등 3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김수현 수석과 김상곤 교육부 장관 퇴진 요구 및 '문재인 정부 교육 공약 지킴이 국민 운동'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18.08.21 kilroy023@newspim.com |
국민운동참여단체 측은 24일 "교육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2 대입제도 종합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 △수능 절대 평가 △특목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 도입 △수업과 평가의 혁신 등을 모두 파기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김상곤 장관의 무책임과 여론을 크게 의식한 청와대의 정치적 계산이 가져온 참사"라며 "대통령의 모든 핵심 교육 공약을 파기한 책임을 지고 김수현 수석, 김상곤 장관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지지하는 교육시민단체 및 시민들은 정치권과 행정부가 무력화시킨 교육공약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지키기 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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