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부산국제광고제, 오늘 개막…팝핀현준·박애리, 힙합+국악 콜라보 공연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4:03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4:51

57개국 2만여 편 광고작품 출품…본선 진출작 1719편 공개
25일 폐막식서 수상작 발표

[부산=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연결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함과 동시에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와 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하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를 테마로 광고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부산=뉴스핌] 이현경 기자=부산국제광고제 개막식이 23일 오후 6시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23일 개막식 전 오후 현장 모습 2018.08.23 89hklee@newspim.com

개막에 앞서 오거돈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부산시장 및 최환진 집행위원장,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장·일동제약회장, 유정근 한국광고산업협회장·제일기획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해시태그 모자이크 체험 및 애드테크존에 참여한 업체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어 세계공익 광고 및 광고인, 이반인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관람한다.

이날 오후 6시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국내외 주요 광고인 및 참관객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광고업계에 영향을 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AD STARS 특별상'을 수여한다.

'AD STARS 특별상'은 공로상과 국제명예상으로 나눠 국내외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올해의 공로상에는 삼성물산 노승만 부사장과 아시아광고연맹 레이몬드 소(Raymond So) 회장이 선정됐다. 국제명예상에는 파나소닉 코리아 노운하와 포커스 미디어 공익재단이 선정됐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팝핍현준과 박애리는 '사노라면', '삼포로 가는 길', '오나라' 등 힙합과 전통 국악의 콜라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부산=뉴스핌] 이현경 기자= 부산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국제 공익광고작품 전시 도슨트가 진행되고 있다. 2018.08.23 89hklee@newspim.com

올해 개최 11주년을 맞은 부산국제광고제에는 57개국에서 2만 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광고제 기간 동안 1719편의 본선 진출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중 일반인 부문 작품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5일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 작품이 공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아리 하퍼(Ari Halper), 조지 제이콥(Joji Jacob), 운 호(Woon Hoh), 토비 탈봇(Toby Talbot), 안나 큐베너스테트(Anna Qvennerstedt) 등 세계적인 광고 거장들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 주목할 만한 코너로 패널토크 섹션을 꼽았다. 아시아 대표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인 '어도보 매거진(adobo Magazine)'의 최근 아시아 수상실적에 대한 분석과 아시아 크리에이티비티에 대한 고찰, 그리고 영국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인 '리틀 블랙 북(Little Black Book)'의 모든 업계의 3% 여성리더에 대한 소재로 양성평등과 다양성에 대해 토론이 이어진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오늘 개막한 제 11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4대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탐구하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