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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모레일 '떠나' 음원 공개…"음원사이트 사용자 취향 맞게 개편돼야"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17:51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17:5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음원 '떠나' 공개를 앞두고 음원 공개와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윤종신은 오는 24일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스페셜 '떠나'를 깜짝 공개한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지난 9일 '월간 윤종신' 100호로 발매된 8월호 'MR.REAL(미스터 레알)' 이후 또 한번 추가 음원 발매를 한다"면서 신곡이 음원사이트 1면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방송인 윤종신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윤종신은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 최신 앨범 코너는 일종의 마트 입구에 있는 매대에 가깝다. 그곳에 진열되어야 많은 사람이 '아! 신곡 나왔구나'를 알 수 있다"며 "저도 매달 첫 페이지 신곡 란에 들어가기 위해 유통사와 이리저리 고민하고 상의한다. 한 달에 한 번 음원을 자주 내는지라 사실 좋은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8월호 스페셜은 말 그대로 그냥 음원 '업데이트'만 해보려 한다”며 “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 저라는 뮤지션에 ‘좋아요’를 누르신 분들은 음원 사이트 피드를 보면 제 신곡 소식이 뜬다. 거기서 24일 제 신곡 소식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트에 없어도 우리만의 섬 같은 노래들을 계속 만들테니 놀러와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저는 음원 사이트가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첫 페이지는 음원 사이트의 힘에 좌지우지되는 매대가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뉴스 가판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창작자들에게도 사용자들에게도 발전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4일 공개되는 '월간 윤종신' 8월호 스페셜 '떠나'는 지난 2013년 여름 유명 베이커리 회사의 의뢰로 제작됐던 '눈송이 빙수'를 새로이 재편한 곡이다. 가사에는 떠나야할 때를 알고 과감히 떠날 줄 아는 삶을 예찬하는 내용을 담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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