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유한필리아는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 공식 입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리틀마마 알프베베 라인 3종. [사진=유한필리아] |
유한필리아는 유한양행의 뷰티 신사업팀에서 출발한 뷰티 및 헬스 분야 전문 회사다. 지난해 5월 비상장 독립 법인인 주식회사 유한필리아로 설립됐다.
유한필리아는 리틀마마의 대표 제품인 알프베베 라인 '스파 워시', '스파 로션', '스파 오일' 3종을 아마존닷컴에 입점·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닷컴은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12개국에 진출해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입점으로 미주 지역뿐 아니라 남미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아마존닷컴의 원스톱 주문처리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2일 이내에 리틀마마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리틀마마는 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에 선정돼 중국어와 영어로 구축된 온라인 해외몰을 열었다. 아시아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한 셈이다.
나은경 리틀마마 마케팅팀 매니저는 "아마존닷컴 입점과 중문몰, 영문몰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해외 판매 거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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