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제한 담은 국방수권법 서명 '中 견제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을 2만2000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고, 상당 규모의 철수(significant removal)는 북한 비핵화와 협상 불가하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DAA는 남중국해 패권 확장과 통신기업의 미국 진출 등 중국 견제가 주된 목표다.

미국 록히드 마틴 사의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포트 드럼 기지에서 상원에서 가결된 7170억달러(약 803조원) 규모의 국방 예산을 책정한 NDAA 최종안에 서명했다. 그는 "국방수권법은 현대 역사에서 우리 군과 전쟁 참가자들에 대한 가장 중요한 투자다. 우리는 미국군을 이전에 행해지지 않은 규모로 강화할 것이며 우리는 오늘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NDAA에는 6169억달러 규모의 펜타곤 예산과 해외 사태에 대한 작전 비용 690억달러, 에너지부 산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219억달러 등이 산정됐다. 이외에도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2.6% 군인 급여 인상과 미 재무부 산하 외국투자위원회(CFIUS)의 역할 강화를 통한 중국 대(對)미 투자 제한도 포함됐다.

최근 제재가 가해진 터키에 대한 F-35 스텔스 전투기 수출 제한 내용도 이번 국방수권법의 일부다. 터키는 록히드마틴사의 F-35 두 기를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은 북한과 이란에 불법 거래한 중국의 통신기기 제조사 ZTE(중흥통신· )에 대한 강경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최종안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전면 금지하는 초안 내용이 빠졌다. 미국 정보기관 지도부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회사들이 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지원을 받고 있어 국가 안보에 해가 된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백악관이 이 조항을 거부했다. 대신 CIFIUS의 역할을 강화해 규모가 작은 회사에 대해서도 외국 투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의무화했다.

이밖에도 국방수권법은 다양한 무기에 대한 예산을 확보한다. 펜타곤에서 가장 비싼 무기 시스템인 록히드마틴사의 F-35 77기에 대한 76억달러를 포함해 자회사 시코르스키의 UH-60M형 블랙호크 헬기에 8500만달러를 산정했다. 법안은 미국 공군의 새로운 장거리 스텔스 폭격기 'B-21'에 대한 완전한 자금 지원을 보장한다.

특히 트럼프는 연안전투함 3대에 대한 156억달러 예산을 승인했는데 해군은 한 대에 대한 예산만 요청했었다. 아울러 네번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과 콜롬비아급 탄도미사일 잠수함 등 총 13대의 신규 전투함이 도입된다. CNBC는 이같은 노력이 중국의 남중국해 패권 확장을 견제하기 위한 대비라고 보도했다.

NDAA는 스트라이커 A1 전투차량에 대해 2억2530만달러를 승인했으며, M1 에이브람스 탱크 135대, 다목적 전투차량 197대, 브래들리 전투차량 60대 등을 포함한 군 장갑 전투 차량을 현대화하려는 노력을 지원한다. 여기에 1억4000만달러를 미사일방어청에 추가해 극초음파 방어 능력 등 주요 에너지 및 공간 감지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통합하려는 군의 노력에도 2억8400만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