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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전당대회 일정 확정...후보들 “공명선거 약속”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12:00

28~29일, 등록 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로 시작
6인 후보, 13일 국회서 공명선거 선포식 열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바른미래당이 13일 차기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9.2 전당대회 본선 투표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무선전화번호가 등록된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K-voting)를 실시한다. 30일부터 31일까지는 바른미래당 지지층 및 무당층 총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31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온라인투표(K-voting) 미참여 당원, 유선전화번호 등록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실시한다. 전국청년위원장 선거는 청년당원 대상으로 찬반투표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선포식에서 서약서를 들고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원내대표, 하태경, 김영환, 정운천, 손학규, 이준석 당대표 후보,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김삼화 선거관리위원장. 2018.08.13 kilroy023@newspim.com

후보자 토론회는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내일(14일) 오후 2시부터 지상파 3사 공동 주관 생방송 토론회가 열린다. 18일에는 12시25분부터는 KNN(부산경남방송) 주관으로 부울경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 종편 2회 및 지역민방 4회는 일정 조율 중이다.   

한편 지난 11일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하태경, 정운천, 김영환, 손학규, 이준석, 권은희(기호순) 후보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후보들은 이날 국회에서 보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하는 공명선거 선포식을 열었다.

당 지도부와 김삼화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통합정신을 되새기고 9·2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가 과열되고 또 경쟁이 치열하다 보면 네거티브에 대한 유혹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동지다. 끝까지 같이 가야 할 정치적 동지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가지고 금도를 지키면서, 각자 후보들이 가지고 계신 정책과 비전을 얘기해서 국민에게 좋은 선택 받기를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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