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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5이닝 1실점 ..."재활 등판 효과적" 2차례 마이너 ERA 1.0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4:49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4:49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31·LA 다저스)은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벌어진 트리블A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경기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안타 3삼진 1실점 성공적인 피칭을 마쳤다.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지난 3일 싱글A 경기에서 첫 재활 등판을 마친 후 더블A에서 두 번째 선발로서 5이닝 혹은 75구를 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컨디션이 괜찮다고 판단해 갑작스럽게 트리플A에서의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결정했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후 크리스 오윙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점을 실점했지만 후속타자 케빈 크론과 제이미 웨스트브룩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2회말에 1사 후 크리스토퍼 네그론에게 첫 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2사 후 알베르토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테일러 클라크를 땅볼로 잡아냈다.

3회말을 3자 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류현진은 4회말 안타 2개를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네그론을 헛스윙 삼진, 로사리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5회말을 공 9개로 3자 범퇴로 처리한 후 잭 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류현진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무너져 2대8로 패했다. 선취점을 내준 류현진이 패전투수를 기록했다.

타석에도 두 차례 들어섰지만 한 차례도 스윙을 하지 않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땅볼 8개와 뜬공 3개를 유도하며 효과적인 피칭으로 5이닝을 던졌다”고 평가했다. 두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9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00이 됐다.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류현진은 앞으로 1~2차례 더 공을 점검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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