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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록키호러쇼' 화려한 컴백 성공…관객 평점 9.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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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1일까지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관객 평점 9.6점(6일 인터파크티켓 관람후기 기준)을 기록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2001년 국내 초연 후 2009년까지 공연되다 지난해 새로운 제작사 알앤디웍스를 통해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록키호러쇼'는 기존 뮤지컬과 다른 독특한 캐릭터 구성, 파격적 의상, 특별한 관람법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1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 장면 [사진=알앤디웍스]

'록키호러쇼'를 이야기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팬텀'들의 극중 역할과 비중이 확대됐다. 팬텀은 '록키호러쇼' 앙상블을 지칭하는 말로, 어떤 장면에서는 캐릭터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무대 장치, 소품이 되기도 한다. 9명의 팬텀이 각기 다른 장점을 활용하며 새로운 포인트를 생성한다. 특히 올해는 팬텀들이 오프닝을 맡아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도 확인할 수 있다. 부드럽고 강렬하며 예측 불가한 3인3색 매력으로 관객들의 매료시키는 '프랑큰 퍼터' 역의 마이클리, 송용진, 조형균을 비롯해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참여는 극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캐릭터 성격을 반영한 의상 변화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고지식하며 촌스러운 이미지로 흰색 언더웨어만 착용했던 '자넷'에게 분홍색의 섹시한 속옷이 추가됐다. 극의 클라이맥스에서 선보이는 '프랑큰 퍼터' 의상은 레드에서 골드로 완전히 바꿨다. 골드 코르셋은 아름다움으로 극대화된 쾌락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특징은 공연을 관람하는 방법이다. 단순 공연 관람을 떠나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무대를 완성한다. 알앤디웍스 프러덕션에서는 콜백(call-back), 즉 관객들의 공연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사전 SNS 채널을 통한 공지 외에 콜백에 대한 모든 내용과 참여방법을 담고 소품으로도 활용하는 신문 형태의 전단지 '월간 록키'를 제작했다.

또 극장에서는 공연 시작 전 로비와 객석으로 나온 팬텀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프리쇼가 진행되며, 무대 위로 내려온 스크린에서는 타임워프 댄스를 비롯한 다양한 콜백 참여 방법이 영상으로 재생된다. 극중 캐릭터의 의상이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관객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오는 10월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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