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폭염에 대비해 24시간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열차안전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8월 한 달간 24시간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차량, 시설, 전기를 비롯한 7개 분야별 폭염대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코레일 직원이 선로 위에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우선 시설기술단 직원들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레일 온도를 측정하고 살수작업으로 선로 온도를 낮춰 폭염에 취약한 선로를 관리하게 된다.
전기기술단 직원들은 전차선로 늘어짐 방지를 위한 장력조정장치와 가동브래키트, 터널브래키트를 점검한다.
폭염에 대비해 코레일 서울차량사업소에서 무궁화호 차량 하부 냉방장치 모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차량기술단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냉방장치 점검에 힘쓴다. 냉방정비대책반 차량관리원들은 전기동차 지붕에 있는 실외 냉방기를 점검하며 폭염에 대비하고 서울차량사업소 차량관리원들은 객실 내부 냉방장치를 점검한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