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드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 내년 상반기 방영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4:55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4:56

중세 판타지 드라마…속편 제작 진행중

[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HBO 대표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8번째 시즌이 내년 상반기에 방영된다. 본격적인 촬영은 2019년 초 시작되며, 속편 제작도 진행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왕좌의 게임 팬들이 월드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배우들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시즌은 애초 2018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2019년으로 방영이 늦춰진 후 지금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케세이 블로이스(Caey Bloys) HBO 프로그래밍 대표는 텔레비전비평협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왕좌의 게임' 시즌8은 2019년 상반기에 방영된다"는 대략적인 일정을 내놨다. 본격적인 촬영은 2019년 초에 시작된다.

매우 대략적이지만, 앞서 방영된 6개 시즌이 그해 3월 혹은 4월에 방영된 것으로 미뤄볼 때 마지막 시즌 또한 내년 3월 혹은 4월에 방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시즌7은 2017년 여름에 방영됐다.

블로이스 대표는 제인 골드만(Jane Goldman) 작가가 맡은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속편)의 파일럿 에피소드(정규 방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방영하는 샘플)도 제작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스핀오프 촬영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편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철왕좌를 두고 전쟁이 벌어지기 수천년 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스핀오프에 대해 HBO는 "웨스트로스 역사의 소름 끼치는 비밀부터 화이트 워커의 기원, 그리고 동쪽의 신비, 스타크 가문의 전설"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로이스 대표는 대본 5개를 검토한 끝에 스핀오프 시나리오를 확정했다며 "'여러 개 만들면 하나쯤은 흥분되는 시나리오가 있겠지'라는 심정으로 대본을 여러 개 만들어 검토했다. 다른 4개 대본은 폐기하거나 각색해 이야기에 녹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HBO는 극영화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주종으로 하는 미국 최대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다. '왕좌의 게임'은 HBO 최고 흥행작으로, 미국에만 300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껍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